- 입력 2020.07.03 17:53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의 가정용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베트남, 헝가리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 연말이면 제품 출시국가는 모두 3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제품은 상단의 클린부스터 효과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공간 정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60도 디자인이 적용돼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사각지대가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모서리 없는 구조라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쓰기에 잘 어울린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는 연내 미국, 러시아, 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해외 출시를 마치면 출시 국가는 10개국이 넘는다.
이 제품은 국내 판매 휴대용 공기청정기로는 처음으로 한국 공기청정협회에서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함께 받았다.
'LG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라크 등 중동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대 158㎡ 공간의 실내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감규 LG전자 부사장은 "가정용부터 휴대용과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