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5 10:38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자료=질병관리본부)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5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지역발생은 43명, 해외유입은 18명이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 중인 광주에서만 16명의 환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가 1만3091명이며, 이중 격리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1만1832명, 격리환자 수는 40명 증가한 9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1명이고,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83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 중 18명은 해외유입사례로 파악되며 공항 검역 과정(9명)과 경기(4명), 서울(2명), 광주(1명), 전북(1명), 제주(1명)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3명은 지역감염사례로 보이며 광주(15명), 서울(14명), 대전(8명), 경기(4명), 강원(1명), 경북(1명)에서 나왔다.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6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광주 집단 감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출신 근로자들의 국내 입국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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