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05 18:15

주거·의료서비스 연계 통한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지난달 29일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H 대구경북지역본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지난달 29일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H 대구경북지역본부)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와 6월 29일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대구·경북지역 관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상담, 혈압체크, 뇌파검사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검진을 희망하나, 비용걱정·정보부족·이동불편등의 사유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임대주택 입주민중 의료소외 계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첫 발걸음으로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소재 태전1단지 휴먼시아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벌여 60여명의 입주민에게 생애주기별 건강상담 등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73세 할머니는 "자식들 뒷바라지에 제대로 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없었는데, LH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무료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서남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 및 아동복지, NGO등 사회서비스 단체들과 협력해 입주민의 복지증진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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