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05 17:34
한국장학재단 전경.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세종특별자치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하 세종시 교육진흥원)이 6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교육진흥원은 2017년부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며, 올해부터는 세종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원금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본인 또는 부모 중 한명이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며, 소득수준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기준과 일정이 확정되면 세종시 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 후 원리금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까지 확대 지원해 청년들이 학자금 걱정 없이 누구나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57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올해 6월말까지 50만명의 대학생에게 총 317억여원을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