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7.05 23:21

김 의장 "민주당 구의원들 원팀 돼 단합된 모습 보여준 결과"

서울 서초구의회는 지난 3일 서초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김안숙 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장)
서울 서초구의회는 지난 3일 서초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김안숙 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는 지난 3일 서초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김안숙 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에 최종배 무소속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 의장은 지난 3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김안숙 의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와 만나 "코로나19등 재난상황 속에서 막중한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이정근 민주당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해 민주당 구의원님들이 원팀이 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의장 선거는 재적 의원수 15명에서 1명 모자란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투표를 앞두고 무소속 최종배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서자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줄줄이 자리를 비웠다. 

결국 8명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개표 결과 '만장일치'로 김안숙 민주당 의원이 제8대 서초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특히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최종배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최 부의장님과도 한마음으로 단결해서 서초구의회를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의회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구민들을 최우선을 생각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구민복지를 위해 보건 측면을 특히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6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 뒤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원 배정과 후반기 원구성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