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6 11:31

"카카오커머스 신규 동력으로 자리매김"

카카오커머스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 1주년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카카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카카오커머스는 이에 톡딜이 1년간 올린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톡딜은 2명 이상만 모여도 제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 공동 구매 서비스다.

카카오 관계자는 "톡딜은 출시 이후 매 분기 두 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카카오커머스의 신규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자는 할인가로 쉽게 상품을 살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 폭발적인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해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톡딜 거래액은 지난 6월 출시 후 1년 만에 28배 이상 성장했다.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 개를 돌파했고 참여건수는 26배 이상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 분야였다. 톡딜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30대(32%)로 나타났으며 여성 이용자 비율이 68%로 남성보다 높았다. 톡딜 최대 가능시간인 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다. 5만5000여 개가 팔려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는 톡딜의 각종 캠페인으로 국내 제조 및 유통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조사·유통사가 보유한 재고를 모아 할인가로 판매하는 상생 프로모션 '굿바이&굿바이 톡딜 2019' 캠페인을 열었다. 당시 프로모션 기간인 7일간 약 67억원 규모 판매 수익이 났다. 최근에는 판로가 막힌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국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유통사와 톡딜을 적용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 및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꾸준히 선보이겠다"며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 1주년을 맞아 프로모션 '톡딜 돌잔치'를 진행한다. 우선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에게는 카카오쇼핑 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친구에게 공유하면 기간 내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정 상품을 한정수량 '스페셜 톡딜' 상품으로 특가에 판매한다. 카카오페이 또는 삼성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1회에 한해 2000원 할인 혜택도 준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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