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6 12:21
군 장병들이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본 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군 장병들이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본 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 성남시가 성남 177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 신화5단지에 거주하는 7세 A군은 지난 4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했다. A군은 지난 4일 아버지차를 타고 분당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성남시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 사이 A군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0일 A군은 가족과 함께 편의점을 다녀왔으며 지난 2일 도보로 탄천초등학교를 등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 등교한 탄천초등학교 1·3·4학년 127명과 교직원·돌봄교실 83명 등 2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학교 1·3·4학년 127명은 전원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 5일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성남시청이 공개한 A군의 이동 동선이다.

▲성남 177번 확진자(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 신화5단지 거주자)

6월 30일
~15:52 자택 *접촉자 4명
15:55 ~ 15:58 편의점(도보) *접촉자 중복(가족)
16:02 자택

7월 1일
자택 *접촉자 1명

7월 2일
09:00 탄천초등학교(도보) *접촉자 40명
12:30 자택(할머니차)

7월 3일
자택

7월 4일
08:40 ~ 09:05 분당차병원 야외 선별진료소(아버지차) *접촉자 2명
09:15 ~ 09:21 약국(도보) *접촉자 없음
09:30 ~ 09:50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도보)
10:48 자택

7월 5일
확진판정 후 성남시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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