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06 15:39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6114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히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비대면 분야의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 예산안에 증액 반영됐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안정적 금융지원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 등도 추가로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20억원)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오픈 바우처 지원(63억원) ▲창업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20억원) 세 가지다. 

또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원(800억원) ▲기술보증기금 출연(680억원) 사업을 증액한다.

전통시장의 비대면 분야 진출을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사업'에 활용될 7억 6000만원도 예산안에 신규 반영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언론 보도, 지방청기업 간담회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추경 사업별 지원 내용, 공고·선정 절차 등을 포함한 '추경 사업 매뉴얼'도 게시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모·선정 절차를 비대면 평가 등을 활용해 간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주 사업을 집행단계별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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