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06 16:5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소서 겸 화요일인 내일(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또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7일) 오후에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 모레(8일) 오후에 강원영서남부와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 (6일 21시까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5~20mm, (7일 12~18시)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내륙: 5~2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7일) 아침 최저기온 20~23도, 낮 최고기온 25~32도, 모레(8일) 아침 최저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4~32도다.

모레(8일)까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7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모레(8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춘천 22도, 청주 22도, 전주 22도, 강릉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춘천 30도, 청주 29도, 전주 29도, 강릉 29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마산·창원 30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높음',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서는 24절기 중 11번째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7일이나 8일께가 된다. 이 시기에는 장마전선이 우리 나라에 오래 자리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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