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06 21:33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6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3주년 홈커밍 특집'의 세 번째 주자로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를 찾은 인교진과 소이현은 지난 10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10개월 전 말을 막 배우던 둘째 소은이가 또박또박 자기 주장을 펼치고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등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또 '동상이몽2'의 대표 '울보'였던 인교진이 두 딸과 등원 중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인교진이 유치원 앞에서 훌쩍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교진은 씁쓸한 등원을 끝낸 후 마음을 달래기 위해 휴대폰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과거 소이현이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셧다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만큼 게임 사랑이 넘쳤던 인교진은 최근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게임에 푹 빠졌다는 전언이다.

이에 소이현은 인교진의 눈 건강을 위해 몰래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해뒀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인교진은 게임 도중 갑자기 뜬 '게임 잠금' 화면에 손까지 떨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제한을 풀 수 있는 '비밀번호 입력창'에 또 한 번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인교진도 반격에 나섰다. 소이현이 두 딸을 데리러 자리를 비우자 인교진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그는 역대급 스케일의 재료들을 한 아름 들고 나와 거실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두 딸과 집으로 돌아온 소이현은 거실에 펼쳐진 충격적인 풍경에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소이현을 경악하게 만든 인교진의 '대환장 파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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