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07 09:5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월드비전이 한국전쟁과 월드비전 70주년의 의미를 담는 동시에 최근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전 세계인을 응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MBC와 함께 '월드 이즈 원' 콘서트를 공동기획하고 오는 9일 개최한다.

70년 전, 월드비전은 한국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을 돕기 위해 전 세계가 도움의 손길을 전했던 것이 월드비전의 시작이었고 그러한 도움을 발판으로 한국은 후원을 받던 나라에서 후원을 하는 나라로 성장하게 되었다.

월드비전은 한국전쟁 70주년이자, 월드비전이 태어난 70주년인 지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했지만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전개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콘서트를 MBC와 공동기획했다. 

관객들은 오늘부터 9일까지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관객들은 문자(#70797900)를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응원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문자 1건당 2000원이 후원되며, 후원금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월드비전에 기부된다.

해외 팬들 역시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손으로 승리의 W를 만들어 사진 촬영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worldisone’, ‘#월드이즈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가 1000명이 넘으면 1000만원이 월드비전에 기부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전 세계 71개국에 월드비전의 ‘코로나19 긴급구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300명의 온라인 관객을 사전 모집하였고, 전 세계 K-POP 팬들 뿐 아니라, 월드비전 후원자와 세계 곳곳에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도 랜선으로 콘서트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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