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07 10:24

최첨단 볼보 자동화 솔루션 기술 탑재한 혁신적인 미래형 건설장비…올 하반기 상용화 목표

레드닷 어워드 2020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한 볼보건설기계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 (사진제공=볼보그룹코리아)
레드닷 어워드 2020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한 볼보건설기계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 (사진제공=볼보그룹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의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이 세계 최고의 산업 디자인에 주어지는 2020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은 ‘볼보 자동화 솔루션’의 TARA 운송 솔루션을 탑재해 기존 비포장도로용 덤프트럭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 배터리 화물차다.

닐스 예거 볼보 자동화 솔루션 사장은 “이번 수상은 볼보건설기계가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감격스럽다”며 “상용차와 건설기계 분야에서 진일보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볼보그룹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볼보건설기계 전기 덤프트럭은 볼보그룹이 구현 중인 공통 기술에 기반해 전기 배터리 구동방식으로 작동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GPS,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다중 센서를 활용하며 자율주행차인 TA15는 운전실이 필요하지 않아 적재 및 운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설장비이기 때문에 TARA 전기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는 볼보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 과정을 거쳐 HX02 컨셉의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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