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07 10:56
롯데백화점 '면세 명품 대전' 포스터.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면세 명품 대전' 포스터.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7개 매장에서 '2차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행사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1차에 참여했던 브랜드 7개에 6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 규모에 달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미아점, 분당점, 평촌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총 7곳이다.

매장 입장은 앞서 열렸던 1차 명품 대전처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입장 인원도 제한을 둬 점포별 하루 평균 600~700명만 입장시킬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정부가 '재고 면세품 내수 통관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열리게 됐다. 기존 현행법상 면세품의 일반 유통망 판매는 금지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 1차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점포당 약 10억원 어치의 재고 명품이 팔렸으며,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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