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7 12:42
김홍장 당진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남 당진시 내 첫 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우리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지난 7월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이라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 3명은 같은 비행기 편으로 입국한 후 콜밴을 이용해 당진에 도착했다.

이들은 당진2동 소재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6일 오전 10시경 당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들은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기본동선에 포함된 자가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 3명은 7일 오후 1시쯤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될 예정이다.

시는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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