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07 13:27
네이트의 '연예 뉴스' 서비스 화면. (사진=네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트 '연예 뉴스' 서비스 화면. (사진=네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네이트가 오늘(7일)부터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닫는다. 이에 네이버·다음·네이트 국내 포털 3사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가 모두 사라지게 됐다.

네이트 측은 지난달 30일 공지글을 통해 "네이트 뉴스는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에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발생하는 역기능을 우려하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네이트는 이용자의 댓글 이력이 나오는 'MY 댓글'을 다른 사용자에게 무조건 공개하도록 했다. 그동안 네이트에선 댓글 이력 공개 여부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었다. 네이트는 "갈수록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설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연예뉴스 외에 다른 분야 뉴스 댓글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 

앞서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작년 10월, 네이버는 올해 3월 차례로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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