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7 13:45
군 장병들이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본 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군 장병들이 등교 개학을 앞둔 학교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본 기사내용과는 관련없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이 늘며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3명 늘어 총 137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23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114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중랑구 일가족 관련 1명과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지난 3일 중랑구 주민(서울 1348번)이 최초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 2명(서울 1355번·경기도민)과 가족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추가된 확진자는 1명(서울 1373번)이며 지난 4일 확진된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확진자 3명(서울 1361·1368·1369번)의 가족으로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 직원 등 접촉자 포함 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왔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묵현초와 관련해 접촉자를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 등 총 685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으며 전원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 경로 및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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