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07 15:18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 포스터 (이미지제공=수성문화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올해 첫 기획페스티벌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Artpia Dance Festival)'로 찾아온다. 

본 축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그리고 사람과 삶이라는 주제로 수성아트피아에서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개막작은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의 '춤이 사물놀이를 담다: 人_ 조화와 불균형'이다. 

판소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표현의 수단인 소리와 몸짓이 상호 교감하는 것을 통해 서로 양립하면서 조화되는 것을 표현한 공연이다.

본 공연은 수성아트피아와 대구무용협회가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무용가 4인을 선정해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은 '더 라이프(The Life)'를 선보인다.

현대무용 윤경진, 권준철, 실용무용 권순광, 한국무용 최석민이 안무 및 출연하여 6가지 에피소드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나간다.

재단 관계자는 "무용축제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소리와 몸짓의 상호 교감, 재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해 관객에게 희망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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