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07 15:49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위원회 2기'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학계, 시민사회, 환경단체, 기업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지난 2018년 1기 위원회가 출범해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2기 위원회는 사회적가치 추진 성과와 범위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역할과 전문성을 갖추고, 인원도 확대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기 위원장은 오철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실적 평가와 향후 추진 방향 설정 등을 피드백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됐다. 이로써 계획 수립부터 최종 평가, 방향 설정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2개였던 위원회 분과를 4개 분과로 세분해 운영한다.

4개 분과는 각각 공공정책과 정부혁신, 시민사회와 지역상생, 통합물관리와 환경생태, 안전이다. 위원회 인원도 기존 14명에서 21명으로 늘린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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