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07 18:01
지난 4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100여명이 석수동 호암농장에서 감자캐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100여 명이 주말인 지난 4일 석수동에 위치한 호암농장에서 감자 캐기 활동을 벌였다고 안양시가 7일 발표했다. 

이날 모임은 영농체험과 함께 그간 심고 가꿔온 감자를 수확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18기를 맞이한 가족봉사단은 지난 4월 초, 첫 연합활동으로 이곳에 감자를 심은 바 있다.

수확한 감자는 박스로 포장, 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47개 기관으로 보내졌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자신의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가족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연경 가족봉사단장은 "김장과 배추도 재배해 가을에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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