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7 16:58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7일 페이퍼코리아, 메디톡스, 케이피엠테크, 삼성중공우, 삼아알미늄, SCI평가정보, 글로스퍼랩스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페이퍼코리아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착수 소식에 전일 대비 29.76% 뛰어오른 16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로 오는 28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새만금 개발지역인 군산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부각되며 크게 올랐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소송 승소에 소식에 전일 대비 30.00% 솟은 21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보톡스 균주 도용 혐의 소송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케이피엠테크는 투자자인 미국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 신청 소식에 전일 대비 29.49% 상승한 1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지난달 컨소시엄 투자한 휴머니젠은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보통주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중공우는 전일 대비 29.82%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 열풍에 74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12거래일 중 10거래일간 약세를 보이면서 상한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삼아알미늄은 전일 대비 29.81% 뛴 5160원, SCI평가정보는 29.93% 상승한 5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 호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글로스퍼랩스는 29.91% 오른 278원에 마감했으나 역시 호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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