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07 21:10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스가 다시금 점화되는 한편 이지훈은 알 수 없는 속내를 보이면서 새로운 전개를 맞는다.

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27~28회에서는 정재혁(이지훈 분)의 끊임없는 방해 공작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한 우도희(서지혜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우도희는 정재혁의 방해 공작으로 인해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해경씨랑 편하게 밥 먹을 자신이 없어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또 김해경은 수술 도중 숨진 어머니 이문정(전국향 분)로 인해 슬픔에 빠져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공개된 27~28회 예고 영상에서 김해경은 어머니를 그리며 "사랑한다고 그 말을 직접 못 들었어요. 나도 못해줬고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토로한다. 이어 우도희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해 서로가 한발 가까이 다가서게 됐음을 암시한다.

한편 키에누(박호산 분)는 "스스로 좋아지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좀 지켜보자고"라는 말에 더해, 눈물 흘리는 정재혁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모습이 이어진다. 과연 정재혁이 키에누로 인해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우도희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거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예고 영상 말미에선 정재혁이 "내가 잠깐 어떻게 됐었나봐.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라"며 우도희에게 용서를 구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정재혁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고 김해경은 그를 쫓아간다. 다급하게 "해경씨!"라고 외치는 우도희가 차례로 등장하며 세 사람 앞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송승헌과 서지혜의 예측불허 로맨스는 이날 오후 9시3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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