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7.08 10:23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윈(고령·성주·칠곡)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윈(고령·성주·칠곡)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윈(고령·성주·칠곡)은 21대 국회 상반기 상임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소관 기관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R&D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들과 ICT현안법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이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전반의 기술혁신과 일자리창출 정책을 선도하는 상임위원회이기도 하다. 향후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여·야간의 격돌이 예상된다. 

이번 정 의원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정에는 문재인 정부의 좌편향 언론에 대한 균형 있는 언론환경조성,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라는 원내대표단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방소멸을 해결할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국가 차원의 큰 정책을 만들어가야 하는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업무 특성상 정 의원이 적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의원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정에 따라 지역 내 고령·성주·칠곡의 미래먹거리,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국가 차원의 R&D가 본격화될 것이며,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지방소멸 문제해결  ▲스마트팜 추진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 의원은 “현재 우리 지역에서 추진 예정인 과학기술부 사업은 ▲SW 융합클러스터 2.0 ▲미래차용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R&D 사업 등이 있다”며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지역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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