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08 10:56

이천시 위생·보육부서, 교육지원청, 급식지원센터 협업 2인 1조 점검반 편성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시설을 긴급 점검한다.

이천시는 급식시설 긴급 점검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천시 위생부서, 보육부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업해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운영 중인 유치원·어린이집 203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44시간 보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종사자에게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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