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8 11:37
리그 오브 레전드 10.14 패치 내역.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8일 오전 리그 오브 레전드(롤) 10.14 패치를 마쳤다.

이번 패치로 잠시 위력을 잃었던 제드와 리븐이 상향을 받았다. 

제드는 살아있는 그림자(W) 스킬의 투사체 속도와 낮은 레벨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었다. 리븐은 기본 지속 효과인 룬 검의 추가 피해량을 늘렸다. 여기에 생명력 흡수와 치명타 발동 효과가 붙었다.

카서스는 기본 능력치와 황폐화(Q), 부패(E) 스킬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알리스타, 카직스, 세주아니 등 프로 단계에서 잠시 모습을 감췄던 챔피언들도 상향됐다.

파이크는 혼자 공격로에 있기보다 서포터 포지션에 있을 때 위력을 올렸다. 기본 능력치와 유령 잠수(W) 이동 속도를 낮추는 대신 다른 스킬들의 피해량을 올렸다.

아울러 최근 프로 경기에 대부분 등장하는 바루스, 트런들, 이즈리얼, 오공은 스킬 성능을 낮췄다. 정글에서 위력을 뽐내던 볼리베어는 정글 몬스터 사냥에 제약을 뒀다.

조정 후에도 능력치가 좋지 않았던 포식자와 유체화 룬은 상향을 받았다. 이번 패치에서는 비전 마법사 계열 스킨(조이, 샤코, 코그모)과 지옥 계열 스킨(카서스, 벨코즈, 케넨), 정복자 노틸러스가 새로 나왔다.

전략적 팀 전투(TFT)는 10.14 패치를 통해 대규모 변경을 맞았다. 

이제 상자에서 니코의 도움을 획득하면 골드가 추가로 나온다. 이용자 최종 순위도 체력이 0이 되는 순서가 아닌 마이너스 체력에 따라 결정 난다. 마이너스 체력이 같은 경우에는 이전 라운드 체력으로 순위를 가린다.

모든 결투장의 첫 번째와 마지막 열이 사라진 신규 은하 '왜행성'이 나오고 '꼬꼬마 전설이' 은하는 사라졌다.

별 수호자 특성의 마나 회복량을 줄이는 대신 챔피언들의 자체 마나를 줄였다. 천상 특성은 상향, 사이버네틱과 마법사 특성은 하향 조정됐다.

애쉬는 체력과 공격 속도, 스킬 피해량과 기절 지속시간 등이 크게 좋아졌다. 이렐리아도 체력, 공격력, 방어 등 기본 능력치가 올랐다. 이 외에 자르반4세, 자야, 모데카이저, 라칸, 야스오, 카르마, 니코, 샤코, 진 등이 상향을 받았다. 

반면 우르곳은 약해졌다. 기본 공격 사거리가 줄고 마나가 늘었다. 스킬 '불사의 공포'도 사용이 까다로워졌다. 더불어 베인, 바이, 이즈리얼, 징크스, 리븐, 피즈, 빅토르, 아우렐리온 솔, 잔나 등 강력한 챔피언들이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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