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08 11:29

작은도서관 리모델링…놀이방·방과후 교실·영화관 등 운영

양평군의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휴먼빌 아사모’가 출범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의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휴먼빌 아사모’가 출범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7일 강상면 휴먼빌 아파트에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동돌봄공동체인 ‘휴먼빌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를 출범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활용을 통한 지역·마을 맞춤형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지역 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의 ‘휴먼빌 아사모’와 ‘강하 행복 쉼터’는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41개 공동체가 응모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친 심사에서 14개 시·군 20개 공동체와 함께 선정돼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 ‘휴먼빌 아사모’가 이날 먼저 출범해 사업비 1억원(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을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놀이방, 방과후 교실, 영화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휴먼빌 아사모‘가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탄탄한 양평공동체 구성원으로 키워나가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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