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8 16:16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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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외국인의 팔자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9포인트(-0.24%) 내린 2158.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전망 및 최근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기관·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시총별로는 중형주(0.3%)와 소형주(0.3%)는 올랐으나 대형주(-0.4%)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0%), 전기전자(-0.7%), 의약품(-0.7%), 유통업(-0.5%)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8개, 내린 종목은 376개였다. 삼성중공우, 태영건설우, 현대건설우, 남양유업우, SK네트웍스우, 동부건설우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2754억원, 외국인은 3417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623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65.96으로 6.80포인트(0.90%) 올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3%), 오락·문화(3.4%), 통신장비(3.0%), 통신방송(3.0%) 등이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또 개인은 17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6억원, 외국인은 5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원화는 5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0.02%) 내린 1195.5원으로 마감됐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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