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7.09 09:48
강성욱. (사진=MBN뉴스 캡처)
강성욱. (사진=MBN뉴스 캡처)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하트시그널 1'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뮤지컬 배우 강성욱(35)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강성욱은 사건 이후에도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하는 등 연예활동을 이어갔다. 피해자가 자신을 고소하자 피해자를 '꽃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강성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2016년 뮤지컬 '뉴시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경성특사'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 출연했다. 특히 연애심리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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