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9 10:54
9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0명 늘었다. 하루 사이 발생한 50명의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환자는 28명이며 해외유입은 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으로 이들 중 1만2019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8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50명, 격리해제는 49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9일 0시 기준 987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0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28건으로 서울(4명), 인천(2명), 광주(15명), 대전(6명), 경기(1명)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 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22건의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4명), 인천(1명), 경기(7명), 충남(1명), 전북(1명), 전남(1명), 경남(2명)에서 추가 확진됐다.

하루사이 서울 1명, 경기 1명 등 2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87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9명, 부산 3명, 대구 189명, 인천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25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7만1771명으로 전날보다 1만2037명 늘었으며 이들 중 133만45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3912명으로 지난 8일 0시보다 1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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