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7.09 10:55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클라우드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클라우드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함께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캉스는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휴가를 호텔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오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클라우드VR 체험 서비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020 여름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청 고객은 최신형의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클라우드VR 게임, 아이돌 무대, 공연, 여행 등 약 1300개에 달하는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체험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호캉스를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클라우드 VR기술을 활용한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체험 확대를 위해 호텔, 리조트 등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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