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7.09 10:53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상업용지에 최고 80m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150번지 일대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가락시장역에 인접해 있으며 중심지 체계상 가락 지구중심에 접하여 북측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남측 문정법조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계획 결정은 지난 1988년도 사업 완료 후 30년 이상 경과한 문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의 필요성과 변화된 주변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도시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 상업용지인 준주거지역에 대해 최대개발규모, 용적률(기준용적률 300%이하, 허용용적률 400%이하) 및 높이계획(간선부 75~80m이하, 이면부 35m이하) 등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른 도시 관리수단 마련으로 상업용지 등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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