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9 11:34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동수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9일 63컨벤션센터에서 ‘2020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엔지니어링의 날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그간 매년 10월 18일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창립기념일인 6월 5일로 변경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7월 9일로 연기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지하철 1호선 타당성조사에서부터 고속철도 설계까지 교통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수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전수했다.

또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태순 대한검사기술 대표이사에게는 은탑산업훈장을 전수했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23명 등 총 3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수주 확대 등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지난 5월 7일에 수립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포상에 이어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에서는 ‘Water Cycle BUS STOP’을 제안한 서경원 신구대학교 학생과 ‘LRAD(장거리 음향장치)를 이용한 선택적 사이렌 시스템’을 제안한 장성훈 한영외국어고 학생이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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