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9 14:50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PC·모바일 변경 내용. (사진=네이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가 PC·모바일 쇼핑검색광고 상품을 늘린다.

네이버는 오는 15일부터 PC·모바일 쇼핑 검색 결과에 대한 쇼핑검색광고 상품 노출을 기존 4~8개에서 6~12개로 늘린다고 9일 발표했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가 지난 2016년 11월 선보인 이미지형 검색광고 상품이다. 네이버 이용자가 검색 창에 상품을 검색하면 네이버 통합검색 페이지 '네이버 쇼핑' 영역과 네이버 쇼핑의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광고주 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광고 상품에는 추가 홍보 문구와 네이버페이 추가 적립 표시가 들어간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단가가 정해진다.

변경 이후 네이버 쇼핑검색광고는 PC의 경우 기존 4개에서 6~8개, 모바일은 기존 8개에서 9~12개까지 늘어난다.

PC는 가장 위에만 띄우던 광고를 중간에도 삽입하며 모바일도 기존 상단, 중단 광고에서 상, 중, 하 3개 영역으로 광고 영역을 넓혔다.

네이버는 "키워드별로 쇼핑검색광고 노출 개수가 달라진다. 광고에 대한 이용자 선택이 높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쇼핑검색광고 노출 개수가 확대된다"며 "광고 등록방법과 노출순위 산정, 노출형태, 과금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키워드별 광고 개수는 이용자 반응에 따라 결정되며 수시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변경 내용은 지난달 15~22일 진행한 쇼핑검색광고 노출 변경 테스트를 반영한 결과다.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이미지 예시. (사진=네이버광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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