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9 14:49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 왼쪽부터 LG 스타일로 6, LG K41S, LG K51S, LG K61.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 'K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 내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실속형 스마트폰 'LG K61', 'LG K51S', 'LG K41S' 등을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에는 쿼드 카메라, 6.5형 이상 대화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이 들어간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하는 등 내구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K시리즈가 출시된 국가는 약 15개국에 이른다. LG전자는 지난 5월 멕시코, 브라질, 한국(모델명 LG Q61) 등에 K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K시리즈 외에도 지난 5월 북미시장에 실속형 스마트폰 'LG 스타일로 6'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LG 스타일로 6는 200달러대 가격에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도 내장했다.

정수헌 LG전자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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