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09 16:39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11일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난 2월 시행 공고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으로 확산 되며 잠정 연기된 상태였다.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응시자의 요구와 말산업 현장에 승마지도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자 어렵게 시험 시행을 결정했다.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으나 철저한 방역 조치로 ‘바이러스 프리’ 환경을 조성한다.

승마지도사는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으로 승마시설 등에서 승마 교육대상자에게 승마지도를 하고 말의 기초적인 발굽관리, 말의 기초건강관리, 마사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항목을 평가한다.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실기는 마장마술을 시연해 60점 이상 득점 시 최종합격을 할 수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행을 통한 말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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