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09 16:5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10일)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모레(11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충청내륙과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에 비가 오다가 밤에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10일) 낮에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시간당 50~70mm, 전남남해안과 그 밖의 경남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상해안과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내일(10일) 오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일 아침(09시)까지) 전남남해안, 경북동해안, 경남, 제주도, 울릉도.독도:50~150mm(많은 곳 경남해안, 제주도(남부와 산지) 200mm 이상), 강원영동, 전남(남해안 제외), 경북내륙: 30~8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2~28도, 모레(11일)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4~31도다.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낮아지겠으나, 11일은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덥겠다.

내일(10일) 새벽부터 제주도, 아침부터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모레(11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을 시작으로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전해상(경남중부 남해앞바다 제외),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6~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모레(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춘천 22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강릉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춘천 27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강릉 24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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