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9 17:15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화우, 한화솔루션우, 한화투자증권우, 한양증권우, 오리엔트정공, 알서포트, 데이타솔루션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우는 우선주 선호 현상에 전일 대비 29.86% 뛴 6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우선주는 주요 지수 횡보로 인해 갈 곳 잃은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유통물량이 적고 보통주보다 거래량도 적은 탓에 등락 폭이 크다는 점을 이용해 차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29.95%)와 한양증권우(29.75%) 역시 상한가에 마감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재명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477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진행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20.0%)는 이낙연 의원(28.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과거 이 지시가 근무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지목된 바 있다.

테마·업종별로는 4차산업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구체적인 한국판 뉴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 수혜 기대감에 스마트워크 관련주인 알서포트(29.49%), 시스템업체 데이터솔루션(29.89%)은 상한가에 마감했으며 링네트(9.79%), 파수(9.55%) 등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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