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0 08:54
박신아 (사진=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SBS '빅이슈'/MBC '웰컴2라이프')
박신아 (사진=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SBS '빅이슈'/MBC '웰컴2라이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쓰리는 알고 있다' 박신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박신아가 출연하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 제작 스튜디오 HIM)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양수진’ 역의 배우 박신아에게 집중되는 관심이 심상치 않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이자 희생자인 ‘양수진’ 역을 맡은 박신아는 불의의 사고로 꿈을 포기하고 기간제 교사 일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게 된 안타까운 청춘의 삶을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를 통해 그려내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박신아는 신인 배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자신의 역할에 온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이는 그가 출연했던 과거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를 통해 데뷔한 박신아는 극 중 연예계 성 접대 피해자인 신인 여배우 ‘최서희’로 분해 대한민국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또렷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 감식반 과학수사요원 경감 ‘하민희’ 역에 도전한 박신아는 꾸미지 않고 일에만 미쳐 사는 4차원 ‘괴짜녀’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 구축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영화 ‘7호실’, ‘내안의 그놈’에 출연한 박신아는 단역부터 조연까지 역할에 관계없이 매 작품 노력과 정성을 다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다져가고 있다.

당초 4부작으로 기획된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신인 배우 박신아가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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