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0 1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국내 기초, 차상위 계층의 전동 킥보드 이용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 사업 가맹을 통한 할인혜택 제공을 통해서다.

10일 피유엠피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씽씽의 기본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받는다. 혜택은 평일과 주말, 심야요금 모두 적용된다. 오는 7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씽씽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카드관리'에서 개인카드 항목에 자신이 소지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공유 모빌리티 업종 중 문화누리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씽씽이 처음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인당 9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지역주관처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160만 여명에게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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