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7.10 11:28

실내 공기 빠르게 순환해 실내온도 1∼3℃가량 낮춰…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약 극대화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오른쪽)이 혹서기 대비 지역사회 나눔의 바람 지원 행사에서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가운데), 이정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이 '혹서기 대비 지역사회 나눔의 바람 지원 행사'에서 박인서(가운데)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정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사무처장에게 기부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인천시청에서 ‘혹서기 대비 지역사회 나눔의 바람 지원’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무동력 공기 순환기 505대를 기부했으며, 이는 인천시 노인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동력 공기 순환기는 시스템 에어컨에 손쉽게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실내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해 실내온도를 1∼3℃가량 낮추고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해 탄소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목표로 공항 내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지역사회 무동력 공기순환기 지원 외에도 몽골 게르촌 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개량난로와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해드린 무동력 순환기가 각 시설의 어르신께 시원한 나눔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위해 관련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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