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10 11:56
양평군이 11개 읍·면 순회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11개 읍·면 순회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저출산 고령화로 야기될 각종 사회문제를 대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10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사회, 우리의 역할은?’이란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으로 야기될 각종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개개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회 교육을 통해 양평군의 인구 현황,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 인구정책 추진방향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성세대가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일·가정 양립을 도울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공동으로 주관한 양평군 새마을회는 평소 민간분야에서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전달, 손주 돌봐주기 운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의 시작은 주민들이 우리군 인구 현황과 인구구조를 알고 장래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라며 “인구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주민 인식 교육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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