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10 12:30
<b>한서희</b> (사진=<b>한서희</b> SNS)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가수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연습생 출신 가수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한서희를 대상으로 지난 8일 불시에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형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한소희를 상대로 불시적 마약 성분 검사를 할 수 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형의 집행을 유예한 징역 3년의 실형을 살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서희가 마약 혐의로 실형 판결을 받게 될 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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