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0 13: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9월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목공체험; 뚝딱 우드랜드’가 11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뚝딱 우드랜드’는 남이섬의 숲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놀잇감을 만들고 뛰어 노는 창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9월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차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하는 것은 체험 전반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텔링이다. 숲의 정령 ‘나무 할아버지’의 초대로 남이섬의 와글와글숲에 들어온 어린이들의 과제는 이 곳 동물 친구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수동 및 전동 공구를 사용해서 직접 나무 놀이사다리를 만들고 여기에 재활용 소재의 박스, 천, 끈 등을 더해 아기자기한 아지트를 꾸민다. 체험이 이루어지는 환경에 들어맞는 재미있는 스토리는 체험에 집중하게 하고 가족과 친구, 자연과 나누는 건강한 교감은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남이섬의 아름다운 숲에서 어린이 스스로 놀이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익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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