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1 16:53
로또919회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19회당첨번호와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행복드림 로또 919회 1등 당첨번호가 오늘(11일) 공개되는 가운데 로또 918회 1등 당첨자의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11억당첨! 지금 꿈꾸는 것 같아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로또에 당첨되면 10억 이상의 돈이 생기는데 사실 일반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벌고 모아도 10억을 모으는 게 말이 안된다"며 "나도 직장인으로 생활하면서 항상 빠듯한 현실이 너무 막막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 재테크나 로또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금 이른 나이에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날아갈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 꿈이 집 한 채 있는거처럼 나도 잘 저축해서 멋지고 실용적인 집을 장만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처음부터 길게 보고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었다"며 "여러분도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유있게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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