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2 09:00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입주 단지 매매가격도 꾸준한 상승세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주변으로 약 5만여㎡ 규모의 녹지공간 풍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녹지 품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도심에서는 녹지공간이 드물어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최근 잇따른 환경 문제와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부각되면서 공원, 숲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거공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산림청 자료를 보면 전국 도시림(도시지역 내 산림) 비율은 46.71%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도시림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9% △인천 27.17%, △세종 29.97% △전북 31.12% △경기 32.55% △광주 36.38% △충남 37.3% △경남 39.12% 등에서 도시림의 희소성이 두드러졌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 내 풍부한 녹지를 품은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서울시 동작구에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달마공원, 서달산수목학습원 등 풍부한 녹지를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57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공급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7,771명이 몰리며 평균 34.3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연무공원,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러한 가운데 이 달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7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선보이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 5만여㎡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옆 원천리천을 통해 신동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카페거리, 망포역 상권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 반경 3㎞ 이내에는 롯데마트(권선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뉴코아아울렛(동수원점) 등 대형유통시설은 물론 메가박스(영통점), CGV(동수원점) 등 문화•여가시설도 위치해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 이내에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강남권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 및 경부선(고속철도), 수인선(올해 9월 개통 예정)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또한 덕영대로, 1번국도 등을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도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 앞으로 계획된 학교부지를 비롯해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영통·망포동 인근 전문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망포글빛도서관이 위치하고 단지 내부로는 키즈카페, 도서관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직선으로 약 2㎞ 거리에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캠퍼스와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차량으로 1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7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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