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7.11 08:17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사진제공=영천시)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악분수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주 6일(화~일), 오후 8시30분부터 20분가량 하루 1회씩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운영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우로지 수중 내 설치된 음악분수는 길이 102m, 폭 12m 규모로 고사분수, 멀티벡터 3D, 2D 분수 등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이 낭만적인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산책로 포장,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설치 등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우로지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며 “영천의 랜드마크가 된 우로지에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분수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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