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7.13 09: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해졌다.

오윈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서 자사의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고속도로에서 비대면 주유 서비스 시행은 오윈이 최초다.

오윈은 1호 서비스 지점인 언양주유소를 포함해 사천, 영산, 산청, 외동, 김해금관가야, 문산, 고성공룡나라, 경주, 함양, 함안, 장유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내 고속도로 주유소 18곳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윈은 모바일 앱 하나로 가까운 주유소 가격 비교부터 주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안심 비대면 주유앱이다.

차창을 내려 주유소 직원에게 설명할 필요도,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오윈의 카커머스 기술이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되면서, 이제 장거리 주행에서도 언택트 주유가 가능해졌다.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인만큼,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주유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

개인별 오윈 앱에 설정된 유종 정보를 통해 혼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용자별 혜택이 가장 큰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마일리지 혜택과 동시에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며, 종이 영수증을 받지 않아도 최종 결제 내역까지 모바일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 국민, 롯데를 비롯해 NH농협, 비씨, IBK기업, 우리, 시티, 삼성 등의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최근 제주도까지 전국 서비스 오픈에 이어, 차량 출입이 많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비대면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주유가 가능해졌다”며 “더 많은 곳에서 사용자들이 오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지역 고속도로 구간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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