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7.13 10:37
핀크가 내놓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모습. (사진=핀테크 제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화면. (사진=핀테크 제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핀크는 고객에게 초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개편된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조회 범위 확대와 개별 맞춤형 기능 추가다. 핀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산을 최적화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금융조회는 기존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에서 대출, 증권, 신용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고객들은 국내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KCB)를 이용해 모든 대출 내역뿐만 아니라, 증권사 연계를 통해 주식·펀드 등의 증권 상품을 핀크 앱에서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해당 내역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또는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개별 맞춤 기능으로는 이용자의 수입 및 소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소비 히스토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 히스토리는 일자 별 상세 내역을 볼 수 있는 캘린더 형식과 특정 거래 건을 한데 모아 보는 '모아보기', 직접 편집이 가능한 '가계부' 기능이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지속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편을 통해 데이터를 한번에 모아 초밀착 상품을 제안하는 '원스톱 커스팅마이징 금융 서비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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