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3 10:43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버전 이미지.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은 13일 자사와 북미 자회사 카밤, 잼시티의 게임들이 전 세계 144개국 앱스토어, 100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과 카밤, 잼시티는 144개국 앱스토어에서 총 26종, 10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총 16종의 게임 타이틀을 매출 순위 100위권에 올리고 있다. 

중복 게임을 제외한 양대 마켓 합산 게임은 28종에 이른다. 각 지역 앱스토어에서는 평균 2.6개, 구글 플레이에서는 평균 3개 타이틀이 상위 100위 안에 든다.  

게임 별로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앱스토어 기준 63개국, 구글 플레이 기준 82개국 상위 100위권을 차지하며 힘을 보여줬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게임은 북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프랑스 등 주요 국가 1위를 차지하며 넷마블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도 32개국 앱스토어, 35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상위 100개 타이틀에 포함됐다.

카밤의 대표작 '마블 올스타배틀'은 앱스토어 116개국, 구글 플레이 94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성과를 냈다.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36개국 앱스토어와 29개국 구글 플레이에서 탑 100에 올랐다.

넷마블 측은 "넷마블과 북미 자회사 카밤, 잼시티의 인기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BTS 유니버스 스토리',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IP로 만든 콘솔 신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밤은 마블과 함께한 모바일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잼시티는 디즈니 IP를 바탕으로 한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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