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13 12:23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및 GTX-A노선 예정으로 광역상권망 형성 기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 밸리 등 풍부한 배후수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순항하면서 이를 주축으로 형성될 전망인 ‘동탄대로 골드라인’ 상권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복합환승센터는 상업시설에 있어 부동산 호재로 작용한다.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접근성이 높아져 유동인구가 폭증하게 되고, 이들의 발걸음이 역세권 내 밀집된 대형상권으로 향해 상가이용률은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동대구역이 있다. 복합환승센터가 문을 연 후 1년만에 2,000만명이 넘는 승객이 동대구역에 다녀갔다. 함께 들어선 신세계백화점대구점은 환승센터 덕을 톡톡히 봤다. 개점 1년만에 6,600억원이라는 이례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동탄대로 골드라인’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전망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SRT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동탄역은 복합환승센터를 필두로 동탄트램, GTX-A 등의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교통호재는 동탄역세권 상가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로 연결돼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인근에 KTX 복합역사와 연계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문화디자인 밸리, 동탄 테크노밸리 등의 중심 상업지구가 위치해 동탄대로를 따라 연속적인 가로상권을 구축하는 골드라인 상권의 든든한 배후수요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대로의 골드라인’을 완성하는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현대BS&C가 시공한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아파트 ‘동탄역 헤리엇’(전용면적 97~155㎡, 428가구)과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전용면적 84㎡ 150실)이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연면적 2만 6,690㎡, 지하 1층~지상 1층, 총 235개 점포로 구성된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건축 테마로 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가는 상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함을 발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형성에도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

외관은 북유럽 스타일의 박공지붕의 컬러코드와 브릭을 모티브로 특화해 북유럽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며, 광장과 가로수길에는 북유럽 스타일의 패턴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곳곳에는 바이킹, 루나 가든, 자이언트 달라호스 등 북유럽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SNS 등 인스타그래머블 스팟(포토 스팟)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동탄2신도시 특화 구역 중 하나인 문화디자인밸리 내 첫 주상복합 상가로, 입점계약 체결이 완료된 대형 앵커테넌트인 에듀센터 ‘티앤비’, 국내 최대 파티 전문그룹’피에스타9’ 등과 함께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2일 동탄역 헤리엇(아파트)은 전체 428가구 중 특별공급 53가구를 제외한 375가구 모집에 5만6,047명이 몰리며 평균 149.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오피스텔인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도 150실 모집에 2만 7천여 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아파텔과 오피스텔이 연이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이며 단지 내 들어서는 상업시설에도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동탄역세권 일대 중심상권인 ‘동탄대로 골드라인’에 들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조기 분양 완료가 기대되는 상황” 이라며 “동탄역 중심상권과 접해 미래가치가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상가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분양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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