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7.13 13:17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2억9000만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총 연장 53km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로,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철도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며 부지면적 33만㎡에 48개동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앞으로 해외 철도건설 시장에서 포스코건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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